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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란이 교생실습을 마치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공개
이태란이 교생실습을 마치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공개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8.12.26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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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제공
사진: JTBC 제공

JTBC 드라마 <SKY캐슬>(연출 조현탁 극본 유현미) 9회에서 이수임(이태란)이 왜 모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SKY캐슬의 아이들을 안타까워했는지에 대한 사연이 공개됐다.

교생실습을 나갔던 이수임은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연두’라는 아이를 만난다.  이수임은 부모도 포기한 아이라며 신경 쓰지 말라는 담임의 말에 발끈하며 “살고 싶다, 살려 달라, 외치는데 손잡아 주셔야죠”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연두야! 나한테 전화해, 내 번호 알지?” 라고 외치며 밖으로 밀려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연두는 “선생님 도와주세요. 저 살고 싶어요” 라는 문자를 보내지 못 한 채 트럭사고로 숨을 거두고 만다.

김주영(김서형)과의 만남으로 다시금 ‘연두’에 대한 죄책감에 사로잡힌 이수임은 연두의 죽음을 떠올리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런 이수임의 모습에서 높은 학벌과 지위를 가진 부모 밑에서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SKY캐슬 아이들을 안타까워하던 이유가 밝혀졌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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