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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조현아 조현민씨 등 한진그룹 일가 3명 검찰 송치... 법인 대한항공 등 포함 관세법 위반
이명희 조현아 조현민씨 등 한진그룹 일가 3명 검찰 송치... 법인 대한항공 등 포함 관세법 위반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8.12.27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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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일가 3명·직원 2명 등이 관세법 위반으로 檢 송치됐다.
한진일가 3명·직원 2명 등이 관세법 위반으로 檢 송치됐다.

 

이명희 조현아 조현민씨 등 한진그룹 일가 3명과 직원 2명, 관련 법인 대한항공이 관세법 위반으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고발‧송치했다.   

관세청은 또한 대한항공의 회사물품 반입과 관련 물품검사등 업무를 소홀히하고 동료직원에게 총수일가 물품 검사선별 관련 편의를 요청한 세관 직원 2명도 징계했다고 27일 밝혔다.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회사 직원들을 조직적으로 동원해 세관 신고 없이 반입된 명품 등을 국내에서 수령하는 등 밀수입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해외에서 구매한 소파, 탁자 등을 국내 수입하면서 수입자와 납세의무자를 피의자가 아닌 대한항공으로 허위신고한 혐의도 있다.

조양호 회장 장녀인 조현아씨는 해외에서 구입한 의류, 가방 등 밀수입하고 -개인용 가구 등 수입자를 대한항공으로 허위신고한 혐의다. 조현아씨는 2009년4월부터 2018년5월까지 해외에서 구입한 의류, 가방 등을 대한항공 항공기‧직원을 이용해 밀수입(213회, 시가 9800만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2013년1월부터 같은해 3월까지 개인용 가구 등의 수입자를 대한항공으로 허위신고(3회, 시가 3100만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양호 회장 부인인 이명희씨는 해외에서 구입한 과일, 그릇 등 밀수입과 개인용 가구 등 수입자를 대한항공으로 허위신고한 혐의를 받는다. 이명희씨는 2013년5월부터 2018년3월까지 해외에서 구입한 과일, 그릇 등을 대한항공 항공기‧직원을 이용해 밀수입(46회, 시가 3700만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7월부터 2017년3월까지 자택에 사용할 가구 등의 수입자를 대한항공으로 허위신고(27회, 시가 5억3600만원)한 혐의다. 

조양호 회장 차녀인 조현민씨는 2016년 6월 입국 시 해외에서 선물받은 반지, 팔찌 등 밀수입(1회, 시가 1800만원)한 혐의다.

이들 한진그룹 일가 3명 외 해외지점 등에 조현아씨의 밀수입 지시 등 업무연락 및 밀수품 전달 한 대한항공 직원 2명과 법인 대한항공 (대표이사 조원태)도 검찰에 송치했다.

이밖에 세관직원 A씨는 대한항공의 회사물품 반입과 관련 물품검사등 업무를 소홀히 처리하고 검사강화등 적정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한항공 건 외 의전으로 인한 근무태만, 항공사 직원 사적 노무 요구, 좌석편의 요구 등 추가 비위사실이 확인돼 중징계 처분했다.

또 다른 세관직원 B씨는 대한항공 직원의 부탁을 받고 동료직원에게 총수일가 물품 검사선별 관련 편의를 요청했고, 동료직원의 해외여행 시 대한항공 직원에게 좌석편의 제공을 요청한 비위사실이 확인돼 경징계 처분했다.

[Queen 김준성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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