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7:45 (금)
 실시간뉴스
미세먼지 줄이는 '친환경교통정책협의회' 출범
미세먼지 줄이는 '친환경교통정책협의회' 출범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12.27 1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유차 미세먼지 감축 이행 등 자동차 배출가스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민·관협의체가 27일 출범했다.

이날 환경부는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민‧관 정책 협의체인 '친환경교통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환경부 정책 담당자, 자동차 학계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 27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과 김법정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이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협의회는 위원 위촉식 이후 제1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전문가 주제발표를 듣고 경유차 미세먼지 감축 대책의 주요 정책현안 및 협의회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1년 동안 친환경차, 제작차, 운행차, 교통수요관리 등으로 구성된 4개 전문분과별로 운영된다. 자동차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해외 우수정책 사례, 사회적 쟁점 등을 파악하고, 예상되는 국민 애로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책추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법정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2019년 상반기 중으로 공개할 예정인 '경유차 미세먼지 감축 이행안(로드맵)' 등 여러 정책계획을 협의회와 함께 수립해 실효성 높은 정책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부터 운영하던 자동차 제작사와의 상설 협의체는 협의회 체계의 일부로 포함돼 운영된다.

[Queen 김준성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