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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와 미켈슨의 '세기의 대결' 2년 더 열린다!
우즈와 미켈슨의 '세기의 대결' 2년 더 열린다!
  • 류정현 기자
  • 승인 2018.12.27 2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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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43)와 필 미켈슨(48)이 벌인 세기의 대결 '더 매치'가 2019년과 2020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27일 "미국 미디어 그룹인 터너가 우즈, 미켈슨 측과 이 대회를 3년간 열기로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19.95달러(약 2만2000원)를 내야 볼 수 있었던 올해 둘의 맞대결에는 거의 100만명 가까운 팬들이 결제를 했다"면서 상품성은 충분하다고 전했다.

우즈와 미켈슨은 지난달 24일에 18홀 일대일 매치플레이 대결을 벌였다. 현역 최고의 선수간의 승부에 총상금 900만 달러(약 101억원)를 승자가 모두 가져가는 방식으로 열려 관심을 모았다. 둘의 경기는 18홀에서 승부가 나지 않아 연장까지 치른 끝에 미켈슨이 이겼다.

'세기의 대결'은 앞으로 2년 더 열리게 됐다. 골프다이제스트는 "경기 방식은 다소 바뀔 수 있다. 우즈와 미켈슨, 여기에 2명의 선수를 추가해 '2대2 매치'가 가능하다"고 예상했다.[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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