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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장애인위원회 "이해찬 대표야말로 정신 장애인 아닌가"
평화당 장애인위원회 "이해찬 대표야말로 정신 장애인 아닌가"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12.31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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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민주평화당은 31일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인간의 기본 권리와 존엄성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지도록 배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평화당 전국장애인위원회는 이날 '이해찬 대표의 장애인 폄하발언 규탄' 성명서를 내고 이렇게 밝혔다.

평화당 전국장애인위원회는 "이해찬 대표가 사용한 정상인, 비정상인이란 용어부터 차별이 없는 언어로 바꿔야 한다"며 "정상인이란 단어를 사용하면서 비정상인이란 단어를 함께 사용하면 결국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비정상인이란 말이 된다. 무엇이 정상이고, 무엇이 비정상인가, 신체가 불편하면 비정상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가 대한민국 사람으로 행복한 사회, 인간다움의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 대표가 "장애인 여러분을 폄하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한 것을 두고서도 "본론을 벗어난 얘기"라며 "이 대표의 말을 해석하면 신체 장애인들은 한심한 사람들이라는 편견이 깔려있다. 이해찬 대표야말로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정신 장애인이 아닌가"라고 했다.

 

[Queen 김준성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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