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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여름,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는 너> 등 첫사랑 영화들 모아보기
<두 번째 여름,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는 너> 등 첫사랑 영화들 모아보기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1.04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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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을 뒤흔든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타임리프 로맨스 <두 번째 여름,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는 너>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플립> 등 첫사랑 영화의 계보를 이어갈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2012년 8월 개봉 후 뜨거운 반응 속 2016년 12월 재개봉까지 한 대만 첫사랑 로맨스 영화다. 학창시절 가까워질 수 없을 것 같던 문제아 커징텅(가진동)과 최고의 모범생 션자이(천옌시)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대만 특유의 아련한 감성과 학창시절 첫사랑이라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특별하고 아름다운 로맨스를 선보였다.

이후 국내 관객들에게 ‘대만 로맨스’라는 하나의 장르를 만들어내며 <나의 소녀시대>, <안녕, 나의 소녀> 등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첫사랑 영화의 바이블로 불리는 <플립>. 첫눈에 운명을 느낀 소녀 줄리(매들린 캐롤)와 첫눈에 위기를 느낀 소년 브라이스(캘런 맥오리피)가 펼치는 통통 튀는 첫사랑 로맨스를 그린 영화로 남녀를 불문하고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어린 두 주인공의 캐릭터가 펼치는 사랑스러운 러브 스토리가 관객들에게 순수함을 느끼게 하였으며 눈물과 미소를 동시에 전했다.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 적 없었던 <플립>은 강제 개봉이라고 불릴 정도의 폭발적인 성원으로 2017년 개봉, 3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어 <두 번째 여름,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는 너>가 그 계보를 이어갈 작품으로 언급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 <두 번째 여름,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는 너>는 오직 기타만이 친구인 소년 ‘사토시’(무라카미 니지로)가 함께 밴드를 하는 보컬 소녀 ‘린’(요시다 마도카)에게 내뱉은 고백을 되돌리기 위해 타임리프를 하게 되는 첫사랑 로맨스 영화다.

일본 영화 특유의 풋풋하고 청량한 감성은 추운 겨울 관객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단숨에 녹이고, 두 주인공의 서툴지만 아름다운 첫사랑 이야기는 모두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무라카미 니지로부터 요시다 마도카, 카토 레나, 야마다 유키까지 일본을 대표하는 청춘 스타들이 총출동해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케미 역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는 23일 개봉.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브리즈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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