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재성이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에 출연을 확정했다.
<SKY캐슬> 후속작인 <리갈 하이>의 편성을 잇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은 학교 폭력으로 인해 생사의 벼랑 끝에 선 아들과 그 가족들이 아들의 이름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정재성 외에도 박희순, 추자현, 조여정, 오만석 등 연기력이 검증된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출연을 확정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정재성은 극 중 박선호(남다름 분)가 다니는 명문사학 중학교의 교감인 배상복 역을 맡는다. 배상복은 가난한 유년 시절과 지방대 출신이라는 열등감으로 출세의 욕망에 사로잡혀 있는 인물로 부모의 권력과 지위, 성적만으로 아이들을 평가하는 기회주의적인 캐릭터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나의 아저씨', ‘마성의 기쁨’, ‘여우각시별’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캐릭터에 최적화된 생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정재성은 최근작 ‘여우각시별’에서 인간미 넘치는 츤데레 상사를 연기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정재성이 <아름다운 세상>을 통해 보여줄 기회주의자 연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은 ‘SKY캐슬’의 후속작인 ‘리갈 하이’의 후속으로 4월 방송 예정이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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