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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초등돌봄교실 1,400실을 확충…돌봄공백 해소 기대
신학기 초등돌봄교실 1,400실을 확충…돌봄공백 해소 기대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9.01.08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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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여 년간 초등돌봄교실 운영 추이
최근 10여 년간 초등돌봄교실 운영 추이

교육부는 2019학년도 신학기 초등학생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신학기 초등돌봄교실 운영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국고 예산을 지원해 초등돌봄교실 총 1,400실을 확충함에 따라 작년보다 2만여 명이 증가한 약 28만 명의 초등학생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학기 시작 전 겨울방학 기간에 집중 확충해 신학기에 1,200여 실을 증실・운영하고, 석면공사 등으로 3월 개소가 어려운 일부 학교는 2학기를 전후해 200여 실을 추가로 증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교육부차관을 단장으로 ‘신학기 초등돌봄교실 운영 점검・지원단’을 구성・운영해 시・도교육청별 신학기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청․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돌봄 관련 민원에 적극 대응하고, 돌봄교실 시설 확충 진행상황 등을 점검・지원하기 위해 현장점검반 및 민원담당관제를 3월까지 상시 체제로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가 돌봄교실 신청자를 모두 수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마을돌봄과 연계하는 등 돌봄수요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학교 현장과 함께 돌봄교실을 계속 확대하고 있으나 매년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신학기 돌봄교실 운영에 만전을 기해 돌봄 공백 발생을 최소화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돌봄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히고, “초등돌봄 서비스의 확대와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지역과의 연계 강화가 중요하므로 올해 출범한 ‘온종일 돌봄체계 현장지원단’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유도해 현장의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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