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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병영체험수련원, '청소년 창의성 계발 즐거운 몰입 프로젝트' 인기 끌어
철원군병영체험수련원, '청소년 창의성 계발 즐거운 몰입 프로젝트' 인기 끌어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1.09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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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군수 이현종)이 철원교육지원청(교육장 장승조), 강원학생통일교육수련원의 후원으로 창의성 계발을 위한 몰입교육이라는 색다른 프로젝트를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철원군은 ‘집중과 몰입’의 대가로 알려진 서울대 공과대학 황농문 교수 등 전문가들을 초빙해 중등 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창의력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병영체험 수련원에서 1월 6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몰입전문 강사와 지도강사 등 총 20명의 강사진이 동원돼 집중과 몰입으로 청소년들의 잠자고 있는 뇌를 깨워 공부하는 방법,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등을 수준별에 맞춰 체계적으로 지도해,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방법을 일깨워 준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고도의 집중력을 유도하는 슬로우싱킹(Slow Thinking)을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체험해 가면서 문제해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미래사회의 창의·융합형 인재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비판적 사고 ▲의사소통 ▲협업 ▲창의력 ▲사회정서 및 진로개발에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학부모들과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실제적인 몰입 경험을 통해 의식의 변화를 일으켜 행동의 변화를 유도, 자기 효율성을 증대하는 효과를 습득하면서 학업의 집중도에 큰 영향과 함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황농문 교수는 “청소년들은 무한의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라며 “창의성 계발을 위한 즐거운 몰입을 통해 자신의 뇌를 100% 활용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고, 이를 학업과 생활에 적용하면 가치관의 변화와 미래에 대한 목표를 새롭게 바꿀 수 있다”고 이번 교육의 목표를 설명했다.

철원군 인재육성과 김용주 과장은 “이번 캠프에 참가한 철원의 인재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프로그램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내 자녀를 교육한다는 마음으로 잠자리와 먹거리 등 작은 것 하나라도 소홀하지 않고, 살뜰하게 챙기겠다”고 전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철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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