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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청년인턴에 10개월간 월 80만~100만원 지원 … 월급 175만원 받아
강남구, 청년인턴에 10개월간 월 80만~100만원 지원 … 월급 175만원 받아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9.01.09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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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2000년부터 시행해온 '중소기업 청년인턴십' 사업을 올해도 착수 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구인난 해결을 위해 인턴 200명에게 월 80만~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0년 이후 1261명이 인턴십을 수료했고 1177명이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인턴 기간 3개월과 정규직 전환 후 7개월 등 최장 10개월 동안 1인당 월 80만~100만원의 임금을 구에서 지원한다. 기업에서 95만원 이상을 부담해 인턴사원은 구 지원금을 합해 월 175만원 이상의 고정 임금을 받는다. 총 3차로 나눠 선발하며 강남구 소재 근로자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일반기업, 신성장동력, 전시컨벤션분야로 나눠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18일까지 강남구 일자리정책과나 강남구상공회, (사)한국전시주최자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인턴 지원자는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강남구나 해당 기업에 신청하면 된다. 인턴 지원 대상은 만 15~34세 미취업 청년으로 강남구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이정헌 강남구 일자리정책과장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면서 "전국 최초로 청년실태조사를 실시해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는 등 '미래형 매력 도시, 강남'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준성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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