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22:00 (금)
 실시간뉴스
도시 속 노후화된 공공청사, 공공임대주택으로 되살아난다
도시 속 노후화된 공공청사, 공공임대주택으로 되살아난다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1.09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도심에 위치한 지자체 소유의 노후 공공청사를 공공임대주택과 청사 등으로 개발하는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 8곳 1,167호의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9일 국토부에 따르면,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은 도심 내 좁고 노후된 공공청사 등에 공공임대주택과 신청사, 주민편의시설 등 복합용도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임대수요가 풍부한 도심 내에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시설 노후화로 주민 이용이 불편했던 청사 등을 재건축함으로써 공공서비스의 수준도 함께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공공청사 외에도 다양한 주민편의시설도 함께 건설해 지역사회의 공동체 회복, 낙후지역 활력 제고, 구도심 활성화 등의 도시재생효과도 기대된다.

국토부는 이 같은 방식으로 2022년까지 1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벌써 전국 42곳 6,300호를 사업대상지로 선정 중이다. 지자체는 언제든지 공모를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사업계획을 승인한 곳은 울산신정, 제주일도이동, 서귀포중앙 등 5곳을 포함한 총 8곳 1,167호이다. 이곳엔 올해 공사가 착공돼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Queen 전해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