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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소니오픈 3라운드서 5타 줄여 공동 14위로 껑충!
임성재, 소니오픈 3라운드서 5타 줄여 공동 14위로 껑충!
  • 류정현 기자
  • 승인 2019.01.13 2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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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1)가 폭풍샷을 몰아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번째 톱10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4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3개를 엮어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14위에 자리해 지난 10월 데뷔전인 세이프웨이 오픈 공동 4위 이후 두번째 톱10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선두 맷 쿠처(미국.18언더파)와는 8타차다.

임성재는 1라운드에 1오버파로 부진했지만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컷을 통과했고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이날 첫 8개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9번홀(파5)에서 기분 좋은 이글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13번홀(파4)에서 1타를 잃었지만 15∼18번 홀에서 4연속 버디 행진을 펼쳐 신인왕 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국선수 중에서는 강성훈(32)이 8언더파로 공동 21위, 양용은(47)은 4언더파 공동 56위에 자리했다.[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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