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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강성훈, 소니오픈서 시즌 첫 톱10 명중!
PGA 강성훈, 소니오픈서 시즌 첫 톱10 명중!
  • 류정현 기자
  • 승인 2019.01.14 2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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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 강한' 강성훈이 시즌 첫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강성훈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4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4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를 솎아내는 맹타로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전날보다 순위를 11계단 끌어올리며 올시즌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은 1타를 줄이는데 그쳤지만 후반들어 10번홀(파3)에서 버디를 한 뒤 막판 16번~18번홀에서 4타를 줄이는 괴력을 보였다. 특히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두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7m 거리의 퍼팅을 그대로 홀컵에 떨구며 이글을 잡아내 시즌 첫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올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 후보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임성재는 버디를 5개 했지만 보기를 2개 범해 3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로 전날보다 순위가 2계단 하락해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10월 데뷔전인 세이프웨이 오픈 공동 4위 이후 두번째 톱10 진입을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노장 양용은도 이날 4타를 줄이며 순위를 33계단이나 끌어올려 8언더파 공동 33위에 자리했다. 우승은 베테랑 맷 쿠처(미국)가 차지했다. [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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