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현재(1월 15일 05:10 기상청 특보), 일부 경기·강원영서 지방에 약하게 눈이 날리고 있다. 오늘 낮까지 연무가 끼어 뿌연 날씨에 마스크를 꼭 지참,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겠다.

오늘 낮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저녁 무렵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고 다시 반짝 추위가 오겠다. 낮 최고기온은 1 ~ 11도로 예상된다.

오늘도 극심한 미세먼지로 인해 수도권 3개 시도(서울, 경기, 인천)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었다.

이에 따라 오늘 21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서울, 경기, 인천에서 차량 2부제 및 사업장 공사장 운영 단축이 시행되고, 차량 2부제(홀수차량 운행)가 시행된다. 또한 미세먼지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2005년 12월 31일 이전 수도권에 등록된 2.5톤 이상 노후 경유차량은 서울에서 운행이 단속된다.

중부지방은 낮까지,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16일) 아침까지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2~5cm, 제주도 산지(16일 새벽) 1cm 내외.

오늘 낮부터 강원산지와 해안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연일 미세먼지 속 대기는 차츰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내일(16일) 수요일 날씨는 전국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은 밤부터 눈이 산발적으로 내리겠다. 제주도산지에도 새벽에 눈이 예상된다. 내일 아침은 다시 반짝 동장군이 찾아오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 -16 ~ -2도, 낮 최고기온 -2 ~ 6도로 춥겠다.

모레(17일) 목요일 날씨는 일부 중부와 강원영서남부에 새벽에 눈이 날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 했다. 모레 아침 최저기온 -8 ~ 0도, 낮 최고기온 3 ~ 8도가 되겠다.

오늘 해상 날씨는 서해 중부 먼 바다와 동해 중부 먼 바다에 강풍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은 낮까지 먼 바다에 강풍이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겠다고 기상청은 주의를 당부했다. 오늘 파고는 0.5 ~ 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Queen 박소이 기자]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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