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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추신수 3번 · 최지만 4번 · 강정호 6번 배치 예상
MLB.com, 추신수 3번 · 최지만 4번 · 강정호 6번 배치 예상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1.15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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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방송캡처
mbc방송캡처

 

MLB.com은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3루수 자리를 콜린 모란과 나눠 맡으며 6번 타순에 자리하고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은 4번(지명타자)에 배치될 것으로 전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한국시간) 30개 팀의 개막전 선발 라인업을 예측했다. 앞으로 팀 로스터에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발표됐고, 지금까지 있었던 선수 이동은 반영됐다. 따라서 아직 계약을 맺지 못한 FA 최대어 브라이스 하퍼, 매니 마차도는 어느 팀 라인업에도 속하지 않았다. 반면 아직 트레이드되지 않은 포수 J.T. 리얼무토는 여전히 마이애미 말린스 예상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모란과 함께 피츠버그 3루수로 예상 선발 라인업에 들어갔다. 예상 타순은 6번. MLB.com은 "파이어리츠는 확실한 유격수가 없다. 그리고 모란과 강정호를 어떻게 활용할지도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타율이 0.277였던 모란은 좌투수 상대 타율 0.177로 좌완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시작은 플래툰이더라도 강정호가 좌투수를 효과적으로 공략해낸다면 출전 기회가 점차 확대될 수 있다.

최지만은 탬파베이 레이스의 4번 후보로 공인받았다. 탬파베이의 예상 선발 타순에서 최지만은 4번(지명타자)에 배치됐다. 최근 계약을 맺은 FA 아비사일 가르시아는 들어가지 않았다. 최지만에 대한 팀의 기대가 드러내는 대목이다. 지난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시즌을 시작한 최지만은 탬파베이로 옮긴 뒤 49경기에서 타율 0.269, 8홈런 27타점과 함께 OPS 0.877을 기록했다. 팀이 시즌 종료 후 C.J. 크론과 제이크 바워스를 떠나보내 팀 내 입지도 넓어졌다.

추신수는 텍사스의 지명타자인 점이 변하지는 않지만, 타순이 3번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됐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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