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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떠난 (기)성용이형 위해 우승 차지하겠다"
황의조 "떠난 (기)성용이형 위해 우승 차지하겠다"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1.22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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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 바레인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21일 오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 바레인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21일 오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대표팀의 맏형 기성용(뉴캐슬)을 떠나보낸 벤투호가 16강전을 앞두고 바레인 격파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결전을 하루 앞둔 한국은 경기가 펼쳐지는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훈련에는 부상으로 소속팀으로 돌아간 기성용과 발가락 부상에서 재활 중인 이재성(홀슈타인 킬)을 제외한 21명이 참가했다.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 기성용은 이날 오전 부상 악화로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기성용의 부재는 분위기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선수들은 이전과 같은 모습으로 담담하게 훈련을 소화했다.

기성용의 공백은 전력 약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이날 오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기성용은 기량도 좋고 경험도 많다. 하지만 그 없이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야한다"고 밝혔다.

동료들에게는 우승을 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생겼다. 황의조(감바 오사카)는 "성용이 형이 떠나 아쉽지만 우승을 향한 목표가 하나 더 생겼다. 성용이 형을 위해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벤투 감독은 "우리 팀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풀어나가도록 준비했다. 지난 경기들처럼 상대를 컨트롤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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