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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형 자연치즈, 안전할까? 황색포도상구균 기준 초과 제품 나와
목장형 자연치즈, 안전할까? 황색포도상구균 기준 초과 제품 나와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1.23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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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목장형 자연치즈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나 일부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한 황색포도상구균이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을 통해 판매 중인 목장형 자연치즈 17개 제품을 대상으로 미생물 및 보존료 검출 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15개 제품이 자연치즈의 미생물 기준에 적합했으나 2개 제품은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회사법인 은아목장의 ‘EUNA's TREZZA CHEESE’에서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으며, 청솔목장 영농조합법인의 ‘청솔목장 스트링치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문제가 된 제품의 제조·판매업체를 위생점검하고, 수거·검사 조치를 완료했다.

한편 보존료 시험 결과, 시험 대상 17개 전 제품에서 소브산 등 보존료가 검출되지 않았다.

보존료가 첨가되지 않은 유가공품은 보존료가 첨가된 유가공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제품의 유통기한을 확인한 후 섭취해야 한다.

또한 섭취 전까지는 포장지에 표시된 보관온도에 따라 제품을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국소비자원은 전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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