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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차량화재 조사 결과는? 흡기다기관, EGR 모듈 등 추가리콜
BMW 차량화재 조사 결과는? 흡기다기관, EGR 모듈 등 추가리콜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1.23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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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4일 발표한 BMW차량화재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에 따라, EGR모듈 냉각수 누수로 오염된 흡기다기관과 EGR 모듈 재고품이 장착된 차량에 대해 추가 리콜 한다고 밝혔다.

민관합동조사단은 리콜 수리(EGR 모듈 교체)한 차량에서 흡기다기관 부위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있으므로 점검 후 교체가 필요하며 2017년 1월 이전 생산된 재고 EGR모듈로 수리(교체)한 차량은 2017년 1월 이후 공정 최적화로 개선된 최신 EGR모듈로 재교환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흡기다기관 리콜대상차량은 결함이 있던 EGR모듈의 냉각기 누수로 인해 흡기다기관 오염이 확인됐거나, 오염가능성 등이 있는 1차 리콜 차량 9만9,000여대로 오는 23일부터 누수 여부를 점검해 누수가 확인된 차량에 대해 교체를 시작한다.

2차 리콜 차량 6만6,000여대와 아직 리콜 받지 않은 1차 리콜 차량 일부 7,000여대는 지난해 11월부터 EGR모듈 교체 시 누수여부를 점검해 흡기다기관 교체를 진행 중에 있다.

EGR모듈 리콜 대상차량도 1차 리콜당시 2017년 1월 이후 생산된 최신 제품이 아닌 2016년 9월부터 12월까지 생산된 재고품이 장착됐을 가능성이 있는 차량 9,000여대로 23일부터 점검 후 교체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리콜 대상차량 등이 빠짐없이 포함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리콜 적정성에 관한 검토 지시를 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감독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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