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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친환경농산물 관리 허술
제주도 친환경농산물 관리 허술
  • 백준상
  • 승인 2010.10.16 2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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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가짜 친환경농산물이 관리에 허술함을 드러내 문제가 되고 있다.

15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인 정해걸 의원(한나라당)은 제주도의 가짜 친환경농산물 적발이 2009년 36건 적발, 2005년 대비 500% 급증하는 등 가짜 친환경농산물 관리에 허술함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기반 확충을 위해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08~12)'을 수립하고 52개사업 2천461억을 투자하고 있는 가운데 품질 신뢰성과 농가의식, 사후관리 등 질적인 면에서 미흡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제주도의 부정친환경농산물 적발은 총 87건이며 특히 지난해 적발건수는 36건으로 지난 2005년 6건에 비해 500% 늘었다.

더욱이 부정친환경농산물 유통으로 인해 인증자체가 취소된 건수는 2004년 4건에서 2009년 29건으로 급증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총 19건의 부정친환경농산물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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