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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겨울공주 군밤축제', 밤 25톤 등 3억 2천여만원 팔려
'2019 겨울공주 군밤축제', 밤 25톤 등 3억 2천여만원 팔려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1.24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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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서 ‘군밤그릴체험’이 단연 인기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2019 겨울공주 군밤축제’ 를 분석한 결과, 3일 간 총 6만 5476명이 방문했으며, 방문차량은 1만 9643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는 축제장 입구를 비롯해 관람객이 드나드는 곳에서 일일이 핸디카운팅하는 방식으로 관람객 수를 집계했는데, 1일차 8032명(12.3%), 2일차 2만 2684명(35%), 3일차에는 3만 4760명(53%)이 축제장을 다녀갔다.

방문객의 거주 지역별로 보면 대전시 25.2%, 충남 21.2%, 세종시 13.3%, 충북 13.3% 순이었으며, 방문객 평균 체류시간은 2시간 54분이었다.

축제 기간 밤 판매액은 1억 5천8백만원(25톤), 밤 가공식품 1억 5백만원 등 총 3억 2천150만원이 판매됐으며, 방문객 1인당 소비지출은 8만 5210원으로 지난해 4만 5443원보다 3만 9767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있는 체험프로그램은 군밤을 화로에 구워먹는 ‘군밤그릴체험’이 28.7%로 1위를 차지했으며, ‘군밤음식체험 10종’이 15.6%, ‘군밤대형화로체험’이 14.7%로 뒤를 이었다.

다만, 연일 몰린 수많은 인파로 인한 동선 혼잡, 관광객 쉼터 등 편의시설 부족, 일부 인기 체험프로그램의 경우 재료 소진에 따른 조기 매진 등이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됐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월 초 밤농가, 체험참여단체, 조직위원회, 축제전문가,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심도있는 평가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여러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성공적인 축제를 이어가기 위한 개선방안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 더욱 알차고 수준높은 축제로 발전·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공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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