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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11주 연속 하락 ... '9억 이상' 고가 아파트가 하락 주도
서울 집값 11주 연속 하락 ... '9억 이상' 고가 아파트가 하락 주도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9.01.25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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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부동산 114
자료 부동산 114

 

정부의 9·13대책에 따른 대출 축소와 보유세 인상 등의 영향을 받아 서울 집값이 11주 연속 떨어지고 있다. 특히 9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떨어져 지난해 11월부터 11주 연속 하락세다. 11주 동안 서울 아파트 값 변동률은 마이너스(-) 0.23%를 기록했다.

금액대별로 9억원 이하 아파트가 0.50% 오른 반면 9억원 초과는 0.81% 떨어졌다. 정부가 내놓은 9·13대책으로 대출 축소와 보유세 인상 부담이 집값을 끌어내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 매매가격은 △송파(-0.19%) △성북(-0.16%) △강남(-0.15%) △마포(-0.09%) △서초(-0.05%) △강동(-0.04%) △도봉(-0.03%) 순이다. 송파는 거래실종으로 소폭 하향조정됐다. 성북도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길음동 일대 아파트값이 줄줄이 내렸다.

신도시는 △위례(-0.27%) △분당(-0.11%) △동탄(-0.11%) △김포한강(-0.07%)에서 내림세를 나타냈다. 위례에선 수요가 청약시장으로 몰리면서 기존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인천은 △광명(-0.15%) △안산(-0.15%) △이천(-0.11%) △양주(-0.10%)가 하락했다. 안산은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내림세다.

자료 부동산 114
자료 부동산 114

 

서울 전셋값은 △강남(-0.41%) △성북(-0.37%) △동작(-0.36%) △관악(-0.32%) △중구(-0.26%) △광진(-0.25%)이 전셋값 하락을 주도했다. 강남은 방학 이사수요가 예년에 비해 줄었다.

신도시는 △동탄(-0.29%) △위례(-0.26%) △중동(-0.26%) △산본(-0.20%) △평촌(-0.15%) △분당(-0.11%) 순으로 떨어졌다. 동탄은 입주량 증가로 전세매물이 늘었다. 경기·인천은 △의왕(-0.53%) △성남(-0.49%) △과천(-0.36%) △광명(-0.23%) △양주(-0.21%)가 내렸다. 입주물량 증가로 노후 단지 수요가 줄고 있다.

김은진 부동산114 팀장은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보유세 부담이 커졌다"며 "집값 상승 동력을 잃은 상황에서 투자심리는 더욱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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