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23:50 (금)
 실시간뉴스
양양 남대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 검출…예찰활동 강화
양양 남대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 검출…예찰활동 강화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9.01.25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강원 양양군 양양읍 남대천 일대에서 1월 20일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시료를 분석한 결과, H5형 및 H7형 야생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바이러스가 1월 25일 검출돼 주변 지역에 대한 야생조류 AI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H5형 및 H7형은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AI 바이러스로 정밀검사를 통해 병원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원주지방환경청과 함께 양양 남대천 주변 철새 도래지에 대해 검출지점 반경 10km 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AI 바이러스 검출사실을 25일 오전에 통보, 신속히 방역을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에 검출한 AI 바이러스의 최종 병원성 확인까지는 2~3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Queen 박유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