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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끝자락’ 교통사고, 화재, 대설, 한파, 해빙기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
‘겨울 끝자락’ 교통사고, 화재, 대설, 한파, 해빙기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1.25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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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일단 설 명절 전 물류 이동이 증가하고 귀성‧귀경 등으로 인한 차량 이동이 늘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비율은 2.41%로 평상시 1.72%보다 높다. 교통사고 10건 중 9건이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68%)이나 안전거리 미확보(24%)가 원인이다.

이에 운전 중에는 휴대폰 사용 등을 자제하고 차량 간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졸리거나 피곤할 때는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한 후에 운전하도록 한다. 또한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철저히 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킨다.

이외 음식을 준비할 때 화기 취급에 각별히 주의하고, 눈이 내릴 때는 주변의 눈을 수시로 치우도록 한다. 한파 예보 시 노약자와 영유아는 난방온도 관리에 유의하고, 외출 할 때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모자와 장갑 등을 챙기는 것은 필수다.

또한, 추운 곳에 오래 있어 손‧발 등에 동상이 의심될 때는 미지근한 물에 30분 정도 담근 후 온도를 유지하며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

행안부 관계자는 “2월에 발생하기 쉬운 재난안전사고에 대해 각 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중점 관리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관심을 가지고 사전에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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