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빈혈·요통·변비·부기·냉증·어깨 결림…
남편의 애정 지압으로 임신중의 불쾌 증상 없앤다
임신중의 불쾌 증상을 남편의 애정어린 손길로 간단히 해소할 수 있다. 입덧·빈혈·냉증·어깨·요통…이런 특유의 불쾌 증상에서 벗어나 산뜻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사랑의 지압'. 자연 치유력과 함께 남편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어 임신부의 정서 안정에도 도움을 줘 결국 태아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자연 치유력을 높여 주는 지압 요령
자기가 지닌 자연 치유력을 높여 줌으로써 치료하는 것이 지압의 매력이다. 지압이라고 하면 무조건 있는 힘껏 누르기만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래서는 자극이 지나치게 강해서 오히려 역효과가 되고 만다. 어디까지나 부드럽게, 손가락 안쪽 부분으로 굳어진 근육 부분에 힘을 가하도록 한다. 그럼 지압에는 어떤 효과가 있는 것일까? 먼저 지압점에 대해서 설명해 보자. 몸의 근육, 신경, 혈관, 임파선, 호르몬선, 내장 등의 여러 기관의 활동을 촉진시키는 지압점은 인체에 7백 개나 있다. 여기에서는 임신중의 불쾌 증상을 해소시키기 위한 지압점을 소개한다.
지압은 그 지압점을 손가락 안쪽으로 지압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개개인이 갖고 있는 치유력을 높여준다. 원래 피로나 각종 불쾌 증상은 자연 치유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므로 지압에 의해서 회복을 시키는 것이다. 즉, 약이나 화학 요법과는 달리 자기가 갖고 있는 자연 치유력을 이끌어내는 작용을 하는 것이 바로 지압이라고 해도 과언인 아니다.
임신중에는 자궁이 커지기 때문에 혈행이 나빠지기도 하고, 내장이 억눌려서 어깨 걸림, 요통, 두통, 입덧 등의 괴로운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이런 시기에야말로 자기가 가진 자연 치유력을 높여 주는 지압을 남편으로 하여금 해달라고 하자. 특히 목욕을 하고 난 다음이 효과적이다. 취침 전에 서로를 지압해 주는 것도 좋다.(중략)
Queen DB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