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조리를 꽃받침으로 하면 새해 복을 가득 담은 꽃복조리가 탄생한다. 새해 첫 아침 복조리를 걸어 새 복을 담는 복조리에 꽃을 담아 희망의 복조리 플라워를 만들어 보았다.

한 해의 복을 받으라는 의미에서 설날 아침이면 집집마다 걸어 두었던 복조리를 꽃화분으로 활용해 보자. 집 안에 걸어두기만 해도 복이 절로 들어오는 느낌이다. 작은 복조리에 간단하게 꽃을 꽂아 새해 선물로 하면 받는 사람이 기분 좋지 않을까?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기분 좋은 새해 福 복조리 플라워 만드는 법.

재료

복조리, 리시안셔스, 라넌큘러스, 클레마티스, 폼폼소국, 천일홍, 플로럴 폼

만드는 법
 

1. 시중에 파는 대나무 살로 만든 복조리에 플로럴 폼을 넣는다. 이때 플로럴 폼의 물이 복조리 밑으로 새어나오지 않도록 비닐과 방수용 플로럴 테이프로 고정시켜 준다.

2. 먼저 베이스가 되는 흰 꽃 리시안셔스와 라넌큘러스로 복조리를 채운다.

3. 사이사이 보이는 플로럴 폼을 폼폼소국과 천일홍으로 가리며 포인트를 준다.

4. 오방색의 청색이나 흑색을 떠올리게 하는 클레마티스를 군데군데 섞어 전통적인 느낌을 더한다.

5. 클레마티스의 잎을 아래쪽에 넣어 안정감을 준다.

6. 클레마티스를 복조리 손잡이를 따라 길게 뻗도록 꽂아주어 전체적으로 균형 있게 마무리한다.
 

사진 최별 스타일링 및 도움말 노사라 플로리스트 촬영협조 사라스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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