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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FA 금민철과 2년 최대 '7억원' 계약 ··· 선수단 구성 마무리
KT, FA 금민철과 2년 최대 '7억원' 계약 ··· 선수단 구성 마무리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1.28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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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의 금민철
KT 위즈의 금민철

 

KT 위즈는 좌완 금민철과의 계약을 끝으로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KT는 28일 금민철과 2년 최대 7억원에 도장을 찍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은 1억원, 총연봉은 3억원이며 옵션이 3억원이다. 2018시즌을 마치고 FA 시장에 나온 금민철은 최종 목적지로 KT를 선택했다.

금민철은 2005년 두산에 입단해 키움(히어로즈)을 거쳤다. 2017시즌을 마친 뒤 2차 드래프트로 KT 유니폼을 입었으며 지난해 29경기에서 8승12패 평균자책점 5.41의 성적을 거뒀다. 프로통산 12시즌 동안에는 339경기에 나와 38승50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했다.

이숭용 KT 단장은 "금민철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적 후 지난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 베테랑이기에 올 시즌에도 투수진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민철은 "고참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원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젊은 투수들을 잘 이끌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민철은 앞서 발표한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계약을 마치면서 29일 선수단과 함께 미국 애리조나행 비행기를 탈 전망이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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