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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위 로즈, 시즌 첫 우승컵 번쩍!
세계1위 로즈, 시즌 첫 우승컵 번쩍!
  • 류정현 기자
  • 승인 2019.01.28 2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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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로즈. 사진 | PGA투어 홈페이지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의 샷이 드디어 빛을 발했다.

로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69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710만 달러)에서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로즈는 2위 애덤 스콧(호주)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통산 10승째다.

로즈는 3타 차 여유를 갖고 출발했지만 전반 초반 6개홀에서 보기 3개(버디 1개)로 흔들렸다.  그러나 7번홀(파4), 9번홀(파5) 징검다리 버디로 안정을 찾은 뒤 10번홀(파4)에서도 버디에 성공하며 스콧의 추격을 따돌렸다. 스콧은 15번홀부터 18번홀까지 4개홀 연속 버디로 맹추격에 나섰지만 로즈를 따라잡지 못했다. 로주는 16번홀(파3) 버디로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3번째 샷을 핀 1m 거리에 붙여 우승을 자축했다

올해 첫 대회에 나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20위를 기록했지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보기 1개)를 쓸어 담는 저력을 보여줬다. 전날 공동 48위에서 무려 28계단이나 껑충 뛰어올랐다. 한국선수중에서는 강성훈(32)이 우즈와 함께 공동 20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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