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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손발 관리는 이렇게...
겨울철 손발 관리는 이렇게...
  • 유화미 기자
  • 승인 2019.02.02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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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떨어지고 건조해지는 겨울이 되면 유독 고생이 심한 부위가 있다. 바로 손과 발. 명절이 다가오면 손이 더욱 혹사당하는데... 가장 건조한 부위임에도 불구하고 몸과 얼굴에 비해 정성을 덜 쏟은 건 아닐까. 소중한 손과 발에도 애정어린 케어로 곱게 유지하자.

핸드크림은 수시로 바르고
일주일에 한 번은 각질제거를 해줄 것


겨울이 되면 다른 부위는 꽁꽁 싸맬 수 있지만 손은 노출되기가 쉬워 트고 갈라지기 일쑤다. 설거지 등 손에 물 묻힐 일이 잦다면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손 관리를 어떻게 해주어야 할까? 그저 핸드크림만 자주 바른다고 해서 해결되지는 않는다. 손에 불순물과 각질이 남아 있다면 핸드크림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겉돌기만 할 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적당량의 세정제를 이용해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이 때 물이 너무 뜨거우면 수분을 오히려 빼앗길 수 있고, 너무 차가우면 불순물이 제대로 씻겨나가지 못하니 미지근한 온도의 물을 이용해야 한다. 세정 후에는 즉각적으로 핸드크림을 발라 주어야 한다. 손도 피부이니 각질이 쌓이기 마련이다. 일주일에 1번 정도는 각질 제거를 해줄 것을 추천한다. 뜨끈한 물에 손을 담가 각질을 불린 후 스크럽제나 흑설탕 등을 이용해 각질을 탈락시켜 준다. 평소에도 수시로 핸드크림을 발라 보습 관리에 신경 쓰도록 하자.

피지선이 발달하지 않아
다른 부위보다 쉽게 건조해지는 발


발뒤꿈치는 조금만 관리에 소홀해도 갈라지기도 하고, 심하면 피가 나기도 하는 예민한 부위이다. 발뒤꿈치는 피지선이 발달하지 않아 다른 부위보다 쉽게 건조해지고, 굳은살과 각질이 쌓이기 쉬워 유독 고생을 시킨다.

발도 손과 마찬가지로 깨끗이 씻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물로만 대충 씻을 것이 아니라 세정제를 이용해 꼼꼼히 닦아주어야 한다.

일주일에 최소한 1~2번 정도의 각질제거도 함께 병행해야 한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 각질을 불린 후 스크럽제나 천일염 등을 이용해 문질러주고, 전용 도구를 이용해 발뒤꿈치의 굳은살을 제거한다.

이 때, 너무 과하게 하면 상처가 나기 쉬우니 살살 문질러 주는 것이 중요하다. 발을 깨끗이 씻은 후에는 물기를 꼼꼼히 제거한 후, 바디크림이나 풋크림을 발라 보습 관리에 신경 쓴다.

코코넛 오일이나 호호바 오일이 첨가된 제품이 발 보습에 도움이 되니 참고하자. 트고 갈라지는 정도가 심할 때는 크림 또는 바셀린을 듬뿍 바른 후 양말을 신고 잠을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족욕 또한 발 관리에 좋은 영향을 준다. 족욕을 자주 해주면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피로를 풀어줄 뿐만 아니라 발 피부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Queen 유화미 기자] 사진 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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