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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아이들과 함께 국립 박물관, 미술관 관람하기…설맞이 문화행사 풍성
‘설 연휴’ 아이들과 함께 국립 박물관, 미술관 관람하기…설맞이 문화행사 풍성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1.30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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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 박물관·미술관이 설 연휴를 맞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문화행사와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우선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각 지방의 아리랑과 풍물, 탈놀이, 민요 등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전통 연희극 ‘으랏차차 아리랑’이 열린다. 지방 국립박물관 및 경주, 광주, 전주, 부여, 공주, 진주, 청주 등 전시관에서는 설음식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특별공연, 가족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복을 입은 관람객들에게 기념품을 주는 행사나, 황금돼지의 해를 기념한 황금돼지 저금통을 나눠주는 행사 등 각종 이색 행사도 이어진다.

또한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설맞이 세시 체험행사가 개최된다. 우리 고유의 설맞이 풍습을 알아보고, 함께 설음식을 만들어 먹거나,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와 복주머니·복조리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어린이 공연 ‘종이 아빠’가 열리며,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설 연휴 기간 무료관람을 시행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이해 열리는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특히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박물관과 미술관이 우리 일상에서 즐거움을 선사하는 색다른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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