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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1월호 -생활 뉴스/김장 정보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1월호 -생활 뉴스/김장 정보
  • 양우영 기자
  • 승인 2019.02.2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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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11월호
1990년 11월호 -생활 뉴스/김장 정보
1990년 11월호 -생활 뉴스/김장 정보

올 겨울 김장 맛있게 담그는 법

겨우살이 준비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김장. 주부들로서는 무척이나 신경 쓰 수밖 없다. 따라서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거리 장만에 고심하는 주부들을 위해 그 선택방법과 알뜰 김장 요령을 소개한다.

김장철이 다가오면 김장거리를 장만하려는 주부들로 시장이 붐비게 된다. 김장 적기는 기온이 섭씨 0도를 오르내리는 11월 하순에서 12월 초순 사이. 최근 들어 핵가족화 추세와 이에 따르는 주택 구조의 변화, 맞벌이 부부의 증가, 인스턴트 식품의 선호 경향과 공장 김치 등장 등으로 김장 김치는 대폭 양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김치는 한국인 식탁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부식류로 꼽히고 있다.

영양상 김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인데, 특히 김치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몸안의 대사작용을 돕는다. 또한 풍부한 섬유질은 변비를 예방하고, 식염분 등은 위장의 단백질 소화 효소인 펩신의 분비를 촉진시켜 정장작용을 한다. 김치에 사용되는 마늘 · 파 · 고추 · 생강은 독특한 약리작용을 하고 식욕을 촉진한다. 그러나 같은 재료를 사용한 김치라도 맛이나 영양가는 염분의 농도와 숙성 정도, 보관법 등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이다. 배추 김치의 경우 배추는 식염 농도 약10%의 물에 24시간 절였다가 씻은 후 염도 약3%정도로 담근 것이 가장 맛이 있다는 것. 김장의 염도가 6%이상일 경우 잘 익지 않고 빛깔도 나쁘며 맛과 향미도 훨씬 덜하다. 염분이 적은 김치는 빛깔은 좋으나 쉽게 물러지고 상한다.

김장 김치는 섭씨 5~6도의 기온에서 담가 섭씨 5~10도의 장소에서 15~20일간 숙성시켰을 때 젖산균과 유산균, 비타민B1B2 등의 함량이 가장 높고 맛도 좋다. 시어지면 비타민 등 영양가가 크게 떨어진다. 김치가 익은 후에는 섭씨 0도~영하 5도 사이의 기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맛과 영양가의 손실이 적다.

김장은 보통 4~5인 가족을 기준으로 해서 배추 50포기 정도가 적당하다. 여기에 깍뚜기, 동치미, 고들빼기나 갓김치, 알타리 무우김치, 보쌈김치 등을 조금씩 곁들여 감그면 겨울동안 싫증나지 않게 김치를 상에 올릴 수 있다.

김장 김치를 맛있게 담그기 위해서는 먼저 양념을 비롯, 좋은 김장재료를 선택햐야 한다. 또한 첨가물을 무턱대고 많이 사용한다고 해서 맛이 좋아지거나 영양가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좋은 김장재료 선택 요령과 적정 사용량 들을 알아본다. (5인 가족 배추 50포기 기준)

배추

배추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일반 주부들의 경우 겉모양만 봐선 품종을 알기 어렵다. 이럴 땐 통이 너무 크지않고 들어 보아 무거우며 속이 꽉차고 배추 줄기가 단단한 것을 고르면 수분도 많고 싱싱하다. 잎은 갓이 얇고 푸른 색을 띠며 속은 노란빛이 돌아야 고소하고 맛있다. 보쌈 김치용 배추는 잎의 수가 많으면서 길고 푸른 것을 택하고 백김치용은 잎이 짧고 통통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무는 몸매가 매끈하면서 무청이 싱싱학 달린것을 고르며 진흙이나 황토에서 자란 중간 크기의 것이 단단하고 좋다. 그러나 배추 소로 사용할 것은 분이 많고 크며 단단한 것이 더 좋다. 동치미용 무는 몸매가 예쁜 중간 크기의 재래종이 적당하다.(중략)

 

Queen DB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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