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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1월호 -재테크/신도시 아파트11월 분양 총 정보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1월호 -재테크/신도시 아파트11월 분양 총 정보
  • 양우영 기자
  • 승인 2019.03.02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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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11월호
1990년 11월호 -재테크/신도시 아파트11월 분양 총 정보1
1990년 11월호 -재테크/신도시 아파트11월 분양 총 정보1
1990년 11월호 -재테크/신도시 아파트11월 분양 총 정보2
1990년 11월호 -재테크/신도시 아파트11월 분양 총 정보2

비인기업체 아파트를 노려라

지난 10월, 사상 최대 규모라는 신도시 아파트의 공급이 첫 포문을 열었다. 분양신청을 해놓고 가슴 졸이며 기다리는 사람들. 그러나 설령 당첨이 안된다 하더라도 좌절할 필요는 없다. 10월에 못지않은 물량이 이번 11월에도 쏟아지기 때문이다. 신도시 아파트 당첨 전략, 계속 기회를 보면서 가능성을 분석해보자.

잡힐 듯하면서도 잡히지 않는 내집 마련의 꿈은 언제나 이룰 수 있을까. 수도권에 건설되고 있는 분당 등 5개 신도시에 큰 기대를 걸고 지난해 11월부터 분양이 있을 때마다 청약을 했다가 번번히 낙첨된 사람들은 운수탓으로 돌리며 자위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분양될 20여만 가구의 아파트에 계속 큰 기대를 걸고 있다. 5개 신도시에 건설될 예정인 26만7천여 가구 가운데 지금까지 분양이 끝난 아파트는 모두 6만5천7백63가구. 적게는 3천여 가구에서부터 많게는 2만5천 가구에 이르기까지 9차례에 걸친 분양에 한번도 빠뜨리지 않고 청약을 했다가 낙첨된 사람은 마치 낙첨 연습을 하기 위해 청약을 한 꼴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인지 지난 여름까지만해도 마을에서나 직장 등에서 아는 사람들 사이엔 청약한 아파트가 어떻게 됐느냐고 묻거나 질문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워낙 경쟁율이 높아 당첨될 확률이 희박해서인지 이같은 광경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15일 현재 주택청약예금이나 저축에 가입한 사람이 수도권 지역에만 70만명이 넘어 비록 당첨될 가능성이 적다고 하더라도 11월에도 분당 · 일산 · 평촌 · 중동 등 4개 신도시에서 1만8천여 가구를 넘는 아파트가 쏟아져 나오는 만큼 신도시 아파트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인내심을 갖고 기회가 주어지는대로 계속해서 청약을 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11월달 분양4개 신도시아파트 당첨전략

이번 달에 4개 신도시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1만8천6백여 가구로 전번보다는 6천여 가구가 적지만 분당 · 일산 · 평촌 · 중동 등 4개 신도시에서 동시에 대량으로 분양되기 때문에 지금까지 공급된 신도시아파트 가운데 두번째로 많은 양이다. 지역별로는 가장 먼저 분양되기 시작해 신도시 아파트의 과열 청약붐을 주도해왔던 분당이 1천1백66가구로 분양 가구수가 크게 줄어든 반면, 일산이 7천20 가구, 중동은 6천6백98 가구로 분양 비중이 높아졌고, 평촌에서는 3처7백21 가구가 분양된다. 당초11월 중에는 산본 4차분 1천9백10 가구를 포함, 지난번처럼 5개 신도시 아파트가 동시에 분양될 예정이었으나 산본은 기존주택 철거문제와 주택상환채발행문제가 겹쳐 이번 분양에서 빠지고 내년 분양으로 미뤄졌다.

올해 신도시 아파트 공급의 마지막이 될 이번 4개 신도시 아파트의 평형을 보면 임대주택이 5천8백41가구로 전체의 30%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주택청약저축 가입자에게 돌아가는 국민주택이 2천9백68 가구, 전용면적 25.7을 초과하는 중대형은 전체의 36%인 6천7백16 가구로 주택청약예금 가입자들에게 분양되는 아파트는 국민주택 규모이하 3천80 가구를 포함하여 9천7백96 가구가 된다.

지역별로 업체별 분양계획을 보면 분당에서는 경향건설, 기산, 진덕, 남광토건 등 4개 업체가 공동으로 1천1백66 가구를 짓는다. 이는 직전에 분양한 7천여 가구에 비해 크게 적은 양으로 이처럼 이달중 분양 규모가 적은 것은 그동안 분양을 앞당겨 많이 했기 때문이다.(중략)

 

Queen DB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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