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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에 걸친 현대차의 '양궁 사랑' ··· 2021년까지 세계양궁협회 후원
3대에 걸친 현대차의 '양궁 사랑' ··· 2021년까지 세계양궁협회 후원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1.31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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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열린 현대 양궁 월드컵
2018년열린 현대 양궁 월드컵

 

현대자동차는 2016년에 시작한 세계양궁협회와의 후원 계약을 2021년까지 3년간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세계양궁협회는 전 세계 양궁대회를 관장하는 국제단체다. 매년 양궁 월드컵(현대 양궁 월드컵)과 매 홀수년에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대차는 2016년부터 3년간 세계 최초로 이 협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이번 연장 계약으로 현대차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후원을 지속한다. 세계양궁협회가 주관하는 경기에는 현대차와의 통합 로고가 계속 사용된다.

우르 에르데네르 협회장은 "현대차 지원을 통해 양궁 월드컵이 세계적인 수준의 대회로 성장했다"며 "양사에 이득이 되는 지속적인 파트너십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가와 양궁의 인연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2년 대한체육회장을 맡은 정주영 회장은 1983년 대한체육회가 양궁과 국궁의 분리를 결정하자 초대 양궁협회장을 맡았다. 1985년에는 정몽구 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했고 현재는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이 자리를 맡으며 3대째 대한민국 양궁 저변확대를 전폭 지원하고 있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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