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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설명절 맞아 세계유산 2곳 무료 개방.... 다채로운 민속행사와 볼거리 풍성
안동시, 설명절 맞아 세계유산 2곳 무료 개방.... 다채로운 민속행사와 볼거리 풍성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1.31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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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이번 명절을 맞아, 설 당일(5일)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등 세계유산과 주요 관광지를 무료 개방하는 등, 2월 3일부터 6일까지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 귀성객 맞이 관광홍보부스 운영

안동역 광장에서는 2월 3일 일요일, 귀성객을 위한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

청량리와 부산 발 기차 이용객 약 2,500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는 이날 행사는 안동을 대표하는 선비와 양반 그리고 세계적 캐릭터 까투리가 귀성객을 맞이하며 탈놀이단의 댄스공연으로 흥겨움을 더한다.

특히 안동관광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설 연휴 기간 입장료 할인 및 특별 프로그램 안내와 더불어 가볼 만 한 안동 관광 코스를 집중 홍보, 관광객 유치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탈 목걸이 등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며 안동관광안내지도, 관광홍보 책자도 구할 수 있다.

더불어 안동과 연결되는 인근 고속도로 휴게소 관광정보센터에 관광홍보물을 점검·비치하고, 안동관광홈페이지와 관광홍보용 웹진 발송을 통해 귀성객뿐만 아니라 연휴 기간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 설 연휴, 세계유산의 도시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민속행사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액을 막는 세시풍속의 다양한 민속놀이가 안동에서의 설 연휴를 더욱 다채롭게 할 예정이다.

안동민속박물관에서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2일(토)부터 2월 6일(수)까지 5일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통민속놀이 체험마당과 입춘첩(立春帖) 써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박물관 전정에서 진행되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은 모두 8종으로 윷놀이․널뛰기․제기차기․팽이치기 등 정초에 하는 민속놀이 4종과 투호․ 굴렁쇠굴리기․ 그네뛰기․줄넘기놀이 등 연중 민속놀이 4종으로, 체험비는 무료다.

입춘인 2월 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춘첩(立春帖) 써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박물관 2층에서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이 쓰인 입춘첩을 받을 수 있다. 원하는 관람객에게는 가훈도 써준다.

설 당일 박물관은 휴관이며 야외 박물관 및 월영교 관람은 가능하다. 

아울러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도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와 탈춤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2일(토)부터 2월 6일(수)까지 5일간 열리며, 하회마을 내 민속놀이마당에서 전통민속놀이와 함께 마을 중앙 삼신당에서는 소원지 쓰기 체험도 할 수 있다.

탈놀이 공연장에서는 설 당일인 5일을 제외한 사흘 동안,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하회별신굿탈놀이공연과 하회탈을 쓰고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는 추억 만들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명소 외에도 주요 관광지 할인과 무료 개방을 통해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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