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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전자정부 '해외진출전문가 양성과정' 개설
행안부, 전자정부 '해외진출전문가 양성과정' 개설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9.01.31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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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전자정부 해외진출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가 전자정부 해외진출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가 청년들에게는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들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만날 수 있는 해외진출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이를 위해 해외사업 경험이 있는 전자정부 수출 기업과 손잡는다.

'전자정부 기업'이란 시스템 융복합 사업, 정보보호 사업, 첨단기술 도입 등 전자정부 분야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들을 총칭한 것으로 대표적으로 KT, LG CNS 등이 있다.

행안부는 올해 IT 기업 전문가, 정부·공공기관 국제협력 담당자, 대학생 등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전자정부 해외진출전문가를 양성하는 3가지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2014년에 전자정부 '글로벌컨설턴트 과정'으로 개설돼 지난해까지 전자정부 해외진출 전문 인력 457명이 수료한 바 있다. 수료자 중 141명은 개도국에 IT·전자정부 자문관으로 파견돼 개도국의 전자정부 발전을 도왔고, 70명은 해외 각국에서 전자관세, 전자조달,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 등 전자정부 해외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019년 전자정부 해외진출전문가 양성과정은 참여 대상에 따라 '전자정부 해외진출전문가 경력자 과정', '정부·공공기관 업무담당 과정', '전자정부 영프론티어 과정'의 3가지 과정으로 운영된다.

더 나아가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행안부는 신규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전자정부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이번 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들과 기업 간 교류를 강화하고,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청년들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들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전자정부 해외진출전문가 교육을 원하는 교육생은 한국정보화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의 공고문을 확인한 후 교육신청서를 작성,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Queen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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