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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 예고했는데 ... 면허취소 할 테면 해라?
음주단속 예고했는데 ... 면허취소 할 테면 해라?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9.02.01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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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 단속
자유로 단속

 

경찰은 언론매체를 통해 음주 단속할 것이라고 대대적으로 예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북부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12명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단속결과 만취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를 웃도는 0.155% 수치의 음주운전자도 적발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사전에 예고한 대로 31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자유로IC 14곳에서 특별 음주단속을 했다.경찰관 200여명과 순찰차 40대가 동원된 단속에서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0.1% 이상 7명, 정지 수치인 0.05~0.1% 미만 5명이 적발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8일에도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2시간 동안 단속을 벌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구리포천고속도로 IC 출구 22곳에서 면허취소 2명, 면허정지 7명을 적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구리포천고속도로 IC에서 19명, 10월에는 자유로 등에서 25명을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심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음주단속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6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북부권역 모든 고속도로 IC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하겠다고 예고했다.

 

[Queen 김준성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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