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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규모 4.1 이어 2.5 여진…“해역서 발생, 피해 접수 없어”
포항 지진, 규모 4.1 이어 2.5 여진…“해역서 발생, 피해 접수 없어”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02.10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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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규모 4.1 이어 2.5 여진…“해역서 발생, 피해 접수 없어” / 사진 = 기상청 홈페이지
포항 지진, 규모 4.1 이어 2.5 여진…“해역서 발생, 피해 접수 없어” / 사진 = 기상청 홈페이지

 

일요일 휴일인 10일 오후 경북 포항 인근 해역에서 규모 4.1 지진에 이어 규모 2.5의 여진까지 발생했지만 피해 접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3분쯤 경북 포항시 동북동쪽 50㎞ 해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16도, 동경 129.90도이며 발생 깊이는 21㎞다.

이어 한 시간여 지난 오후 2시12분쯤에는 최초 지진이 발생지에서 5㎞쯤 떨어진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45km 해역에서 규모 2.5의 여진이 발생했다.

한반도에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2월11일 경북 포항 인근 육지에서 4.6 규모의 지진이 난 이후 약 1년 만이다. 규모 4.0이 넘을 경우 방 안의 물건들이 흔들리는 것을 뚜렷이 관찰할 수 있지만 심각한 피해까지는 입지 않는 수준이다.

포항지진 진도 등급 및 진도 등급 현황 자료 / 사진 = 기상청 홈페이지
포항지진 진도 등급 및 진도 등급 현황 자료 / 사진 = 기상청 홈페이지

 

이번 지진으로 경북과 울산에서 기상청 ‘진도 등급 기준’으로 최대 진도 3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강원·경남·대구·부산에서는 최대 진도 2, 서울·인천·충청·전북·전남·제주 지역에서는 진도 1 등급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기상청 진도 등급 현상에 따르면 ‘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린다. ‘진도 2’일 경우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다. ‘진도 1’은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된다.

이번 지진은 규모가 큰 편이긴 하나 해역에서 발생해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포항북부소방서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지진 피해 신고는 없다”고 말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상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피해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규모가 6.0에 미치지 않아 쓰나미(바다 밑에서 일어나는 지진 등 지각 변동으로 인해 수면에 웨이브가 생기는 현상)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지진은 지난 2017년 발생해 큰 피해를 낳았던 포항지진(규모 5.4)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되고 있다.

기상청은 "추가적인 조사와 분석을 이어갈 예정이며,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지진에 대해 감시 중"이라고 밝혔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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