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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국정지지율 '50%대' 회복 ··· 긍·부정 격차 5%p 벌려
文 대통령 국정지지율 '50%대' 회복 ··· 긍·부정 격차 5%p 벌려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2.11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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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이번주 국정지지율이 50.4%로 조사됐다.(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주 국정지지율이 50.4%로 조사됐다.(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전주보다 1.6%p 오른 50.4%로 조사돼 지난해 11월 이후 11주 만에 50%대를 회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7~8일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실시, 이날 발표한 2019년 2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4%p 하락한 45.4%였고,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5%p로 벌어졌다. 리얼미터는 이러한 지지율 회복세에 대해 "작년 말부터 본격화한 경제활성화·일자리창출 노력이 꾸준히 지속되고,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북미 실무협상 소식 등 최근의 한반도 평화 이슈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세부·계층별로는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소폭 이탈했으나, 서울과 호남, 대구·경북(TK), 40대와 50대, 20대, 무직과 자영업, 주부, 사무직, 진보층과 보수층 등 다수의 지역과 계층에서 결집했다.

일간 집계로는 설연휴를 지난 후, 2차 북미정상회담 및 북미 실무협상, 혁신벤처기업인 청와대 간담회, 자영업·소상공인 청와대 초청 계획 관련 소식 있었던 7일에 49.3%, '규제 샌드박스' 최초 승인,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청와대 국정설명회 소식이 있었던 8일에는 50.4%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응답률은 6.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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