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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음주운전 면허정지… 뮤지컬 ‘광화문연가’ ‘영웅’ 어쩌나
안재욱 음주운전 면허정지… 뮤지컬 ‘광화문연가’ ‘영웅’ 어쩌나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9.02.11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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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 사진출처 = 안재욱 인스타그램
안재욱 / 사진출처 = 안재욱 인스타그램

 

배우 안재욱이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소속사도 이를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그의 향후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안재욱 씨가 지난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가졌다”며 “숙소로 복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되어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되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안재욱 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이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해서는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며 신속하게 논의하겠다”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안재욱의 음주운전으로 그가 출연 중인 방송프로그램과 뮤지컬 공연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과 뮤지컬 '광화문연가'에 출연 중이었으며 안중근 일대기를 그린 ‘영웅’ 공연도 앞두고 있었다.

먼저 지난 10일 예정되어 있던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은 취소됐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관계자는 "어제(10일) 진행 예정이었던 '옥탑방의 문제아들' 안재욱 출연분 녹화를 취소했다"고 했다. 이어 "이미 녹화한 분량이 많아서 향후 방송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출연 중이거나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작품은 대책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안재욱이 중년 명우 역을 맡아 오는 16~17일 부산을 비롯해 4개 도시 공연에 오르기로 돼 있었으나 음주운전 물의로 인해 향후 일정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 9일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영웅’ 측도 역시 대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영웅’은 그동안 안재욱이 주인공 안중근 역을 맡아 대대적인 홍보를 펼쳤지만 안재욱의 음주운전으로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한편 안재욱은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1997년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로 ‘원조 한류스타’라는 별칭을 얻었고 이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큰 인기와 사랑을 받았다. 또 뮤지컬 ‘잭 더 리퍼’ ‘황태자 루돌프’ ‘태양왕’ ‘아리랑’ ‘영웅’ ‘광화문연가’ ‘시카고’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도 입지를 굳혔지만 음주음전으로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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