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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 <그것만이 내 세상> 피아노 연주부터 <사바하> 탈색 헤어스타일까지
배우 박정민, <그것만이 내 세상> 피아노 연주부터 <사바하> 탈색 헤어스타일까지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2.12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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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피아노에 남다른 재능을 지닌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역을 위해 끈질긴 연습 끝에 수준급 피아노 연주를 완벽히 소화한 박정민이 <사바하>에서 또 한번 캐릭터를 위한 특별한 노력을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영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극 중 미스터리한 정비공 ‘나한’으로 분한 박정민은 기존에 보지 못했던 미스터리하고 다크한 캐릭터를 위해 무표정한 얼굴과 낮게 깔린 음성은 물론 탈색 헤어스타일에 도전해 정체를 짐작하기 어렵지만, 어딘가 위태로워 보이는 ‘나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했다.

“‘나한’이 사는 세계가 컬러풀하고 색채가 있어야 긴장감을 유발할 수 있을 거 같았다”는 장재현 감독의 말에 따라 탈색을 감행한 박정민은 “말이 없고 무표정하지만 컬러풀한 의상과 헤어를 한 불균형한 모습에서 오히려 특별한 에너지가 느껴졌다”고 전하며 영화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첫 순간부터 모두를 숨죽이게 하는 강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영화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외유내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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