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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이 웃긴 <극한직업>, 김의성·김지영·송영규 등 베테랑부터 신예 조연진 활약 돋보여
빈틈없이 웃긴 <극한직업>, 김의성·김지영·송영규 등 베테랑부터 신예 조연진 활약 돋보여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2.12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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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번방의 선물>을 제치고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로 우뚝선 <극한직업>에서 활약한 김의성, 김지영, 송영규 등 베테랑부터 신예 조연진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먼저 매작품마다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김의성은 <극한직업>에서 마약반 5인방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경찰 서장’ 역을 맡아 어딘가에 있을 법한 직장 상사의 모습으로 유쾌한 매력을 발산한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뽐내는 베테랑 배우 김지영은 주인공 ‘고반장’의 잔소리 9단 아내 역을 맡아 ‘고반장’ 역의 류승룡과 코믹 시너지를 발휘한다. 특히 눈물 흘리는 ‘고반장’을 달래는 장면은 관객들이 큰 웃음을 터뜨린 명장면으로 손꼽힌 바 있다. 

또한 ‘고반장’의 영원한 라이벌인 강력반 ‘최반장’ 역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하는 내공 충만한 배우 송영규가 맡아 카리스마와 코믹을 오가는 캐릭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 <1987>에서 ‘박종철’의 아버지 역을 맡아 관객들의 가슴을 울렸던 김종수는 <극한직업>에서 마약반 멤버들이 인수하게 되는 치킨집 주인 아저씨로 분해 친근하면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깨알 같은 재미를 더한다.

존재만으로도 반가운 개성파 배우 신신애는 허를 찌르는 등장으로 관객들에게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이병헌 감독의 데뷔작 <힘내세요, 병헌씨>부터 모든 영화에 출연하며 감독과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는 배우 양현민과 허준석의 활약 역시 눈길을 끈다. 두 배우는 ‘이무배’ 조직의 넘버 3 자리를 놓고 다투는 ‘상필’과 ‘정실장’ 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연기로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무배’를 가장 최측근에서 보호하는 경호원 ‘선희’ 역을 맡은 장진희는 모델 출신의 신인 배우로 극 중 모든 남자들을 가볍게 제압하는 파워풀한 액션과 살벌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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