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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학생 9명, 전북대 석사 수료 ..."자국 농업발전 이끌 것”
우간다 학생 9명, 전북대 석사 수료 ..."자국 농업발전 이끌 것”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2.12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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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농축산식품융합학과에 입학, 석사과정을 수료한 9명의 우간다 학생들이 12일 수료증을 받았다. 이들은 고국에서 협동조합을 만들어 한국의 선진 농축산기술로 우간다 농축산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전북대 제공)
전북대 농축산식품융합학과에 입학, 석사과정을 수료한 9명의 우간다 학생들이 12일 수료증을 받았다. 이들은 고국에서 협동조합을 만들어 한국의 선진 농축산기술로 우간다 농축산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전북대 제공)

 

전북대 석사과정에서 선진 농축산 기술을 배운 우간다 학생들이 12일 모든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았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9명의 학생은 2017년 전북대 부설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센터장 김중기)의 초청으로 전북대에 온 학생들이다. 모두 우간다 마케레레대 축산수의대를 졸업한 인재들이다. 이들은 석사과정인 농축산식품융합학과에 입학,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하며 선진 축산기술을 배웠다. 현장실습은 (재)녹색부농과 두지팜에서 위탁받아 진행했다.

학생들은 현장실습과정에서 진행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석사학위 논문을 모두 제출, 지난 2년간의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학생들은 자국으로 돌아가 대한민국의 선진 기술을 기반으로 우간다 농축산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간다 현지에 ‘우간다 글로벌푸드컬처협동조합(가칭)’도 창립할 계획이다. 협동조합을 통해 전북대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이 개발한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이라는 기술을 우간다에 적용해 질병 등에 강한 우수한 돼지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폴 보게레 학생은 “본국으로 돌아간 후에는 한국에서 배운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 선진 축산기술을 마케레레대 시범농장에 적용하여 질병 없는 돼지를 많이 생산하고 싶다”며 “창립한 협동조합을 중점으로 양돈뿐만 아니라 양계와 농축산식품 벨루체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동원 총장은 “우간다 유학생들이 성공적으로 교내 석사과정 프로그램을 마치고 국내 최초로 현지에 협동조합을 창립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동조합은 개도국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아프리카와 우리대학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새 모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산학협력 석사과정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에도 우간다 축산 인재들과 한국-아프리카 간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 진행하고 있는 KOICA 우간다 농축산 순환형 농가소득 창출사업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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