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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5·18 망언 의원·서영교·손혜원 징계 서둘러야 ··· "국회 자정기능 의심"
김관영 "5·18 망언 의원·서영교·손혜원 징계 서둘러야 ··· "국회 자정기능 의심"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2.18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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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67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67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최고위원 회의에 참석해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발언을 한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 이외에도 재판거래 의혹과 부동산 투기의혹을 각각 받고 있는 서영교, 손혜원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가 조속히 결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달 7일 전체회의 개최 일정을 언급하며 "윤리특위가 세간 의혹을 불러일으킨 5·18 망언 의원 징계조치 뿐 아니라 그동안 많은 문제를 일으킨 서영교, 손혜원 의원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내에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대 국회 내 제출된 22건의 징계안을 모두 방치하고 있다"며 "3년간 징계조치가 한건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은 국회자정작용이 제대로 기능하는지 지켜보고 있고 자정기능 의심하는 것도 현실"이라며 "윤리특위가 앞장서 국민 정치 혐오와 불신을 불식시킬 수 있는 결정을 내려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1월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2월 자유한국당이 임시국회를 보이콧하고 있다"며 "거대 양당의 보이콧 정국으로 산적한 현안들이 미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제도 개혁 과제, 탄력근로제 확대적용 등 민생 현안들이 쌓여간다"며 "국회가 조건없이 열려야 하며 모든 현안이 국회에서 논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최근 방미 성과에 대해서는 "다음주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린다"며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 간 긴밀한 정보공유와 공조를 통해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방미 기간 중 미국 조야서 한일관계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상당히 많았다"며 "의회차원에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고 이 점 위해서도 바른미래당이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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