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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 · 하현우, 3·1운동 100주년 기념곡 부른다
'피겨여왕' 김연아 · 하현우, 3·1운동 100주년 기념곡 부른다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2.18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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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수립 100주년 기념곡을 부른 '피겨여왕' 김연아. 2018.5.22
3.1운동 수립 100주년 기념곡을 부른 '피겨여왕' 김연아. 2018.5.22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피겨여왕' 김연아와 밴드 국카스텐의 메인보컬 하현우 등이 기념곡을 부른다.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회)'는 19일 하현우·김연아, 멜로망스, 임선혜, 황수미, 서울시립교향악단, 국립합창단이 참여한 3·1운동 100주년 기념음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위원회, 총감독 MGR(박용찬), 주관사 ㈜플럭서스가 기획·제작했다.

3·1운동으로 분출된 민족의 역량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으로 계승됐음을 되새기고, 왕정과 식민지를 넘어 민주공화국을 탄생시킨 100년 전 선조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국민 모두가 염원하는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하현우·김연아가 참여한 '3456'은 민족과 국가의 위기 때마다 스스로 분연히 일어선 국민을 노래한 대표곡이다. '3456'이라는 곡명은 국민주권 시대를 대표하는 역사적 사건인 3·1운동,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을 상징한다. '별빛보다 환하게 빛나서 찾아 갈 수 있어, 꽃보다 더 진한 향기로 찾아갈 수 있어'라는 가사를 통해 3·1운동의 '비폭력·평화정신'과 임시정부의 '민주주의' 가치를 국민이 지켜가고 이끌어 간다는 것을 표현했다.

김연아는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크고 작은 희망이 항상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 멜로망스가 참여한 '다시'는 대한민국 역사 속에서 발생한 다양한 갈등을 포용하고 미래 100년을 함께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 아울러 서울시립교향악단과 국립합창단, 임선혜, 황수미가 참여하는 교향곡과 가창곡은 다음 주에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18일 '3456', '다시' 음원과 제작 영상을 우선 공개하고 서울시립교향악단과 국립합창단, 임선혜, 황수미가 참여하는 교향곡과 가창곡은 오는 26일에 2차로 공개한다.

한편 이번 음원은 바이브, 멜론 등 주요 음원사이트와 위원회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SNS) 계정을 통해서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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