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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행안부·문체부·국토부 손잡다…섬 관광, 활성화될까?
해수부·행안부·문체부·국토부 손잡다…섬 관광, 활성화될까?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2.19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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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9일 해양수산부 김영춘 장관, 행정안전부 김부겸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정부서울청사에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 상호 협력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그동안 부처별로 섬 관광 정책을 별도로 관리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추진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섬 관광 정책을 통합·집행함으로써 국민들이 찾아가기 쉽고 볼거리·쉴거리·먹거리가 풍부한 섬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일단 4개 부처는 섬의 접안·편의시설 개선, 육상 및 해상 교통수단 연계 방안을 통한 접근성 향상, 해양레저관광 기초시설 확충과 섬 검기여행 조성 등 볼거리·놀거리 마련, 섬 특화 수산물 등 먹거리 홍보, 섬의 날 기념행사 개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공동사업 발굴 등을 위해 4개 부처 차관을 공동 의장으로 하는 ‘섬 관광 활성화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관광산업은 주민 소득 증대, 고용창출과 같은 지역발전의 주요 수단일 뿐 아니라 국가 이미지와 국민 삶의 질 개선 등 사회문화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토부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들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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