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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입영 · 예비군훈련 '카톡'으로 받아본다.
현역입영 · 예비군훈련 '카톡'으로 받아본다.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2.20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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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육군 17사단 번개부대에서 새해 첫 신병 입영식이 열린 가운데 신병과 가족들이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있다.
지난달 21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육군 17사단 번개부대에서 새해 첫 신병 입영식이 열린 가운데 신병과 가족들이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있다.

 

병무청은 20일 최적의 병역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역입영 및 예비군 동원훈련 통지 등 병역관련 정보를 병무청 모바일 앱 뿐 아니라 카카오 알림톡으로도 받아보게 한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스마트폰의 카카오 알림톡을 이용한 통지서 발송을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운영해왔으며 모바일 앱은 지난해 12월 구축을 완료한 이후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통지서를 모바일로 받으면 입영·동원훈련 일정 도래 시 캘린더와 연계해 개인별 자동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지서 화면에서 연기신청, 훈련장소의 날씨, 숙박·식당 정보 등입영 및 동원훈련과 관련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모바일 통지서 발송으로 각종 통지서 수신의 선택폭이 확대되고, 5년간 12억 원의 등기우편 발송 요금을 절감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앱은 육·해·공군·해병대 모집 분야 중 본인이 원하는 복무 분야를 바로 찾을 수 있도록 '병역이행 캘린더'에 모집일정 등이 보기 쉽게 되어 있어 지원 시기를 확인 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병무청의 설명이다. 또한 병역정보통합조회를 통해 병역의무자 본인의 병역사항 등을 확인 할 수 있으며 병역지정업체 검색 및 채용공고 조회와 알림신청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모바일 병역명문가증 발급 및 병역명문가 우대시설 정보도 제공된다.

모바일 앱에서는 공인인증서 없이 휴대폰 본인확인으로도 민원제출이 가능해졌고 민원인의 불편 없이 병역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병역안내' 앱은 서비스가 종료됐다.

개편된 앱은 스토어에서 '병무청'으로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이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있는 곳이 바로 병무청임을 만들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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