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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배우 김수용, ‘최대치’ 역으로 합류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배우 김수용, ‘최대치’ 역으로 합류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9.02.21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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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우 김수용, 쇼온컴퍼니 제공
사진=배우 김수용, 쇼온컴퍼니 제공

배우 김수용이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에 전격 합류한다. 이로써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연출 노우성 제작 ㈜수키컴퍼니)의 명품 라인업이 완성됐다.

김수용은 뮤지컬 <인터뷰>, <에드거 앨런 포>, <팬레터>, <나폴레옹> 등 다양한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압도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극 중 배우 김수용은 중국 남경부대에서 운명의 여인 여옥을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이내 버마 전투에 끌려가며 이별을 겪고 인간의 극단적인 악행을 목격한 후 광기에 물들게 되는 ‘최대치’로 분해 선 굵은 연기로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완성도를 높여 줄 예정이다.

김수용의 합류로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한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일본 강점기부터 한국 전쟁에 이르는 격동의 시대를 살아낸 여옥, 대치, 하림 세 남녀의 운명적이지만 애절한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당대 최고의 프로듀서인 김종학 PD와 송지나 작가가 각색을 맡은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원작 드라마는 사상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와 제주 4.3사건 등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에 빼놓을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을 정공법으로 담아내 최고 시청률 58.4%, 7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한 수작으로 꼽힌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굵직한 사건을 곳곳에 배치해 더욱 역동적이고 압축적으로 방대한 원작을 무대 위에 재현해낼 예정으로, 1919년 민족 독립의 불꽃이자 대규모 독립 운동의 시초로 꼽히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만큼 가슴 속 깊은 곳부터 뜨거워지는 민족 역사의 대단원을 무대에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탄탄한 원작, 아름다운 음악, 실력파 배우 캐스팅까지 흥행 요소를 모두 갖춘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오는 3월 1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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