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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서 규모 5.7 지진…기상청 “국내 영향 없다”
일본 홋카이도서 규모 5.7 지진…기상청 “국내 영향 없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2.22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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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밤 일본 홋카이도에서 규모 5.7 지진이 발생했다. 우리 기상청은 “국내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NHK와 우리 기상청에 따르면, 홋카이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아쓰마초(厚眞町)에서 21일  오후 9시22분께 규모 5.7 지진이 발생했다. 위도는 북위 42.80 N, 경도는 142.00 E 지점이다.

일본 기상청은 진앙지는 삿포로 동남동쪽 60km 지역에 위치한 이부리 중부 지역으로 깊이는 30km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진도’로는 6 수준이라고 밝혔다. 홋카이도에 진도 6 이상의 지진은 지난해 9월 6일 진도 7의 강진 이후 5개월 만이다.

‘규모’는 진앙을 기준으로 한 지진의 절대 강도를 뜻하고 ‘진도’는 각 지역에서 감지하는 상대적인 지진의 세기를 말한다.

이번 지진으로 홋카이도 아쓰마초에와 아바리초, 무카와초 등에서는 흔들림이 관측됐고, 아쓰마초에서는 일시적으로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홋카이도 도마토아쓰마 화력발전소 1~4호기도 정상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R 홋카이도 열차 일부 구간의 운행이 보류됐으나 신칸센 등은 재개됐다.

한편 우리 기상청은 이번 삿포로 인근 지진과 관련 “국내에는 영향 없다”고 밝혔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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