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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늘날씨] 서울 0~13도 포근…9개 시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차량2부제 안해
[주말 오늘날씨] 서울 0~13도 포근…9개 시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차량2부제 안해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02.23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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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토요일인 오늘(23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다만 휴일이어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과 공공기관 차량 2부제는 시행하지 않는다. 날씨는 흐리다 맑아지겠고 서울 아침최저 기온 0도 낮 최고기온 13도 등 전국이 포근하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23일)는 중국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구름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구름 많고 강원남부동해안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경상동해안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전망된다. 아침 기온은 평년(아침최저 영하 7~ 영상 2도)과 비슷하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낮최고 5~11도)보다 3~8도 가량 높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일교차가 크겠다.

낮 기온이 오르면서 지표가 습한 가운데, 밤 사이 복사냉각이 더해져,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km 이하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한편 오늘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오늘 전국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3도 △강릉 3도 △대전 -2도 △대구 -1도 △부산 6도 △전주 -1도 △광주 -1도 △제주 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1도 △춘천 12도 △강릉 10도 △대전 13도 △대구 14도 △부산 13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제주 13도로 예보됐다.

오늘도 대기질은 좋지 않을 전망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대부분의 서쪽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겠지만 이들 지역에서도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환경부는 오늘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광주, 강원 영서 등 9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다만 오늘은 휴일인 토요일이어서 배출가스 5등급인 2.5톤 이상 차량의 서울 운행제한과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는 시행하지 않는다.

일요일인 내일(24일)도 대부분의 서쪽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망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1.0~2.5m, 서해 먼바다 최고 2.0m, 남해와 동해 먼바다 최고 2.5m로 일겠다.  오늘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겠다.

일요일 내일날씨(24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Queen 이광희 기자] /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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