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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1월 해외 이용객 7만명 육박 ··· '증가율 1위'
무안공항, 1월 해외 이용객 7만명 육박 ··· '증가율 1위'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2.25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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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2017.11.5
무안국제공항 2017.11.5

 

전남 무안공항이 일본·베트남·대만 등의 국제선 정기 노선이 대폭 신설되면서 무안공항을 이용해 해외로 나가는 이용객 수가 전년 1월 대비 배 이상 늘어났다.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1월 항공여객 이용 현황에 따르면 무안공항을 이용해 해외에 나간 이용객들의 수는 6만9403명이다. 이는 지난해 1월 2만7575명에 비해 151.7%인 4만1828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같은 이용객 증가율은 인천과 김해, 김포 등 8개 국제공항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는 일본(289.9%)·베트남(90%)·대만(184.5%) 노선의 여객이 증가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분석했다. 특히 일본 오사카(순증 62회)·기타큐슈(순증 62회)·오이타(순증 28회), 베트남 다낭(순증 62회), 대만 타이베이(순증 62회), 필리핀 세부(순증 45회) 등 정기 노선이 대폭 신설되면서 이용객이 증가한 것도 하나의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올해 1월 광주공항과 여수공항의 국내선 이용객은 지난해 1월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공항은  7만6001명이 이용해 지난해 1월 7만9902명보다 4.9% 줄어들었다. 여수공항도 2만3422명으로 지난해 1월 2만3608명보다 0.8% 감소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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