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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시험장 ‘케이-시티(K-City)’, 중소기업·대학 등에 개방 ‘무료’
자율주행차 시험장 ‘케이-시티(K-City)’, 중소기업·대학 등에 개방 ‘무료’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2.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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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부터 3개월 동안 자율주행차 시험장 ‘케이-시티(K-City)’를 중소기업, 대학 등에게 개방한다고 국토교통부는 밝혔다. 비용 없는 무료 개방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자율주행차 60대가 임시운행허가를 받아 71만km 이상을 시험운행하는 등 실제 도로에서의 시험운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보다 빠른 기술개발을 위해 반복·재현실험이 가능한 전용 시험장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실제 도로 환경을 재현한 36만㎡ 규모의 자율주행차 시험장 ‘케이-시티’를 준공해 상시 사용가능하도록 개방했다.

이번 무료개방은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을 보다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케이-시티’의 시험주행로뿐 아니라 차량 정비 및 주행데이터 분석 등을 위한 장비·공간도 비용 없이 제공한다.

‘케이-시티’ 사용신청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케이-시티’는 우리나라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의 중심이 될 것이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필요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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